[영상뉴스] 전기연구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제조혁신 불 댕기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11.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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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산단 등 제조업체 시뮬레이션 활용도 제고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경남·창원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설립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기업지원 효과가 예상되면서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해석기술지원실 백명기 실장은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 소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기연구원이 창원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활용 여부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활용 중인 기업이 9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뮬레이션 수행에 있어 가장 난항을 겪는 부분도 인프라 및 연구인력 부족으로 인해 연구개발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전기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지원 전문 센터 구축운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했다.

전기연구원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자문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제품개발 단계에서 전기연구원이 배포한 해석 소프트웨어를 적용 및 활용하며, 설계 단계에서 기업 자체 인력을 통한 구현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미 지난해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양성교육을 통해 36명의 기업 재직자 교육과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 인원 8명을 양성했다. 또한, 5명의 인턴채용 등 전문인력 양성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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