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완충 시 729km 주행 가능한 ‘태양광 캠핑카’ 나왔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11.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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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아이트호벤 공과대학생들 ‘스텔라 비타(Stella Vita)’ 개발, 최대 속도 120km/h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네덜란드 대학생들이 개발한 ‘태양광 캠핑카’가 주목받고 있다.

‘스텔라 비타(Stella Vita)’라는 이름의 이 캠핑카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공과대학(Eindhoven University of Technology) 학생 22명으로 구성된 ‘Solar Team Eindhoven’이 제작했다. 설계하고 개발하는 데 약 1년이 걸렸다. 현재까지 2,896km 도로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공과대학 대학생들이 태양광 캠핑카인 ‘스텔라 비타’를 개발했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구동되는 스텔라 비타는 맑은 날 24시간 이내에 최대 729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사진=아인트호벤 공과대학]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공과대학 대학생들이 태양광 캠핑카인 ‘스텔라 비타’를 개발했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구동되는 스텔라 비타는 맑은 날 24시간 이내에 최대 729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사진=아인트호벤 공과대학]

‘스텔라 비타’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한 전력으로 구동되는 전기차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맑은 날 24시간 이내에 최대 729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주차 시 펼칠 수 있는 패널로 전기를 추가 생산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120km/h다.

‘스텔라 비타’는 냉장고가 있는 주방, 휴식 공간, 침대, 샤워 시설,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운전, 샤워, TV 시청, 노트북 충전도 가능하고, 비상 시 전기 충전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최대 600km의 야간 여행을 위한 60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도 갖추고 있다.

 

‘스텔라 비타’는 주차 시 태양광 패널을 추가로 펼칠 수 있다. [사진=아인트호벤 공과대학]
‘스텔라 비타’는 주차 시 태양광 패널을 추가로 펼칠 수 있다. [사진=아인트호벤 공과대학]

‘Solar Team Eindhoven’은 “자동차는 산업화된 세계에서 중요한 오염원 중 하나로 전 세계 전문가들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고는 대기 오염을 통제할 수 없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며, “이는 지속 가능한 전력으로 달릴 수 있는 차량이 시급하다는 의미로 스텔라 비타를 5년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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