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이 ‘수리조선 금속도장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다분해 보이는데 부산 지역의 중소형 수리조선산업은 숙련인력 유지와 기술력 전수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수리조선 산업에 핵심 인력 공급을 목표로 삼은 이번 교육 과정은 선체도장 기초이론 및 실습, 보수도장 및 전처리 과정 등 기초부터 전문기술까지 다룬다. 교육 수료 후 금속도장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계를 고려한 계획안이라는 것이 중조조선연구원의 설명이다.  

이번 교육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조선업 관련 재직자, 취업희망자, 졸업예정자로 전액무료로 진행된다. 11월 30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 마린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과 부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7일 중소조선연구원 본원 회의실에서 부산 영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조선연구원 관계자는 "양 기관은 우수인력 양성 및 기술력 전수를 통해 수리조선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