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 AI 기반 모터 고장 예측 솔루션 ‘모터센스’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12.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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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중인 모터에 센서만 부착하면 ‘설치 끝’, PC와 모바일로 실시간 모니터링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전자문서·데이터 기술 전문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가 개발·판매하는 인공지능 모터 고장 예측 솔루션 ‘모터센스(Motor Sense)’가 산업현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50g 무게의 모터센스 IoT 무선 진동 센서(검은색 상자 모양). 사진에서처럼 가동 중인 모터에 그대로 부착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사진=이파피루스]

‘모터센스’는 모터를 포함, 펌프, 압축기, 팬 등 회전 기계의 진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예측정비’ 솔루션이다. 무게 50g의 작은 IoT 무선 센서에 배터리와 Wi-Fi가 내장돼 있어 가동 중인 모터에 그대로 부착만 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센서가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면 이를 인공지능이 분석한다.

어떤 종류의 고장이 몇 퍼센트의 확률로 일어날지 최소 2주, 최대 4주 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미리 알려 준다. PC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모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진동 데이터 원본 그대로 수집, 100% 인공지능이 분석·진단

특히 사람의 주관적 판단을 완전히 배제하고 100퍼센트 인공지능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솔루션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모터센스’의 인공지능은 테스트 현장과 실제 산업 현장에서 4년간 축적된 다양한 설치 형태·운영 방식·부하 환경의 모터 진동 데이터를 학습했다.

설치 후 첫 2주 동안 AI는 센서가 측정한 진동 데이터를 통해 개별 모터의 작동 방식을 익힌다. 이를 기준으로 이상 진동이 감지되면 기존 학습했던 4년치의 데이터와 비교 분석해 자체적으로 고장 여부를 판별한다. 타사의 많은 예지보전 솔루션이 진동은 센서로 측정하면서도 고장 기준 자체는 사람이 직접 설정하도록 되어 있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모터센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웹브라우저로 접속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사진=이파피루스]

진동 데이터를 가공이나 변형 없이 그대로 수집한다는 점도 신뢰도를 높인다. ‘모터센스’는 사람이 직접 청음하거나 휴대용 진동 측정기를 사용해 일관성이 떨어지는 기존 방식 대신 3축 진동 센서를 통해 진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뿐만 아니라 수집한 데이터를 원본 값 그대로 전송할 수 있는 Wi-Fi 방식을 채택해 정확도를 극도로 높였다. 이파피루스 김정희 대표는 “타사의 예지보전 솔루션은 통신 방식의 한계 때문에 모터 데이터를 원형 그대로 전송하지 못하고 진폭이나 진동 최대치 정도만 계산해서 전송한다”며, “타 솔루션이 책의 목차나 요약본만 보내는 형태라면 ‘모터센스’는 책 한 권을 다 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노이즈를 제거하거나 주파수를 분석하는 등 보다 상세하고 고차원적인 분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GS인증 1등급, ‘신 소프트웨어 상품대상’ 과기부장관상 수상

이러한 기술력을 인증받아 GS인증(Good Software, ISO 국제표준에 기반해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품질을 시험하는 국가인증제도) 1등급을 획득,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신SW(소프트웨어)상품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터센스’는 구독형 방식으로 필요한 수량만큼 구매해 월 사용료만 내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미 국내외 화학, 반도체, 기계,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개 제조공장에서 사용 중이다.

한편, 이파피루스는 2004년 설립된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인공지능/IoT 솔루션 개발 및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모든 제품과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는 이파피루스는 사무실 안에서 생산 현장까지, 독창적인 기술과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스마트한 업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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