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코리아 김영제 총괄사장, 무역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12.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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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및 산업 발전 기여 공로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GE코리아 김영제 총괄사장이 12월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8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특수유공자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GE코리아 김영제 총괄사장은 “당사가 한국에서 지난 40년이 넘는 동안 한국경제산업의 발전에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한국의 우수한 인재, 기술력, 열정은 이미 전세계에서 높이 인정받고 있으며, GE가 보유한 기술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과 고객사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제 GE코리아 총괄대표(Youngje Kim, President of GE Korea) [사진=GE]
김영제 GE코리아 총괄대표(Youngje Kim, President of GE Korea) [사진=GE]

GE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김영제 총괄사장은 2007년 GE에 입사했다. 그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GE리더십 프로그램을 거쳐, 국내외 항공 산업 다방면에서 17년 이상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왔다. GE코리아 김영제 총괄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GE코리아의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동시에 GE항공 코리아 사장과 GE항공의 인도태평양 영업 총괄도 겸직하고 있다. 또, 그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이사이자, 항공 및 국방 위원회 공동회장으로 한국과 미국의 비즈니스 교류에도 관여하고 있다.   

GE는 1887년 경복궁 내 건천궁(乾淸宮)에 한국 최초의 전기램프(에디슨 램프)를 점등하며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었다. GE코리아는 1976년 한국 공식 출범 후,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술과 소프트웨어 및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기업과 상호 협력하며 한국 경제 산업의 장기 동반자로 일해왔다. 특히, 에너지(발전, 전력 송배전, 재생에너지), 항공, 헬스케어 산업에서 제조와 연구개발 및 영업 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세계로(In Korea for Global)’전략 아래 한국 기업과의 국내외 동반 성장에 주력해왔다. 

세계 최대 제트엔진 제조 기업인 GE항공은 한국에서 약 7,000억원 이상의 절충교역 수행과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기술 이전 및 부품 제작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T-50, 수리온, 한국형전투기(KF-21) 등 프로그램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한국 항공우주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항공·방위 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한다. GE항공은 매년 한국 기업으로부터 약 5,00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가스터빈 증기터빈 등 복합화력발전 주요 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전력산업의 성장과 한국 산업발전에 필요한 동력을 제공하며,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대 풍력터빈 제조기업인 GE리뉴어블 에너지는 한국 정부의 에너지 전환 목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GE헬스케어는 첨단 의료영상 진단 기술을 공급하며, 한국 헬스케어 산업과 협력한다. 

특히, GE파워의 HRSG(배열회수보일러) 창원 제조시설은 GE의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GE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창원 공장에서 생산된 HRSG를 국내는 물론 해외 복합화력발전소에 공급하며, 총생산량의 반 이상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1995년 설립한 성남 초음파 생산 연구개발(R&D) 기지는 글로벌 초음파 생산기지로, 국내 엔지니어링 기술로 개발한 초음파 진단장비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16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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