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5.0 시대 초읽기” 로크웰오토메이션, 오토메이션페어서 차세대 기술 조망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1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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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엣지, IDE 등 보급 강조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과 파트너네트워크(PartnerNetwork) 회원사들이 주최하는 스마트제조 박람회 ‘2021 오토메이션 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산업자동화 분야의 기하급수적 변화로 기업들은 인더스트리 4.0을 뛰어 넘어 ‘인더스트리 5.0’ 향한 로드맵에 방점을 찍었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아시아태평양 사장 스캇 울드릿지(Scott Wooldridge)는 "지금은 코로나 팬데믹이 산업계를 이례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특별한 시기”라며, "과거 신생 기술 중 하나였던 엣지와 클라우드 융합 개발 환경, 인공지능(AI) 그리고 자율생산(Autonomous production) 등이 핵심적이고 유용한 솔루션으로 부각됐다"고 언급했다.

올해 3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현지시각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됐다. 여기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원격 연결, 복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한 첨단 엔지니어링, 물리적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혼합, 인간-기계의 상호작용 변화 등이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구두점을 찍었다. [사진=로크웰오토메이션]
올해 3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현지시각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됐다. 여기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원격 연결, 복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한 첨단 엔지니어링, 물리적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혼합, 인간-기계의 상호작용 변화 등이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구두점을 찍었다. [사진=로크웰오토메이션]

원격 연결, 복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한 첨단 엔지니어링, 물리적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혼합, 인간-기계의 상호작용 변화 등이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인더스트리 4.0과 인더스트리 5.0의 차이점을 정의한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and Sullivan) 리포트는 제조업체들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효과적인 변화로 △고객 서비스 제공 △초고객맞춤화 △반응적 & 분산형 공급 체인 △경험 기반 제품 △제조 인력의 공장 회기를 강조한 바 있다.

울드릿지 사장은 "우수 기술 인력에 대한 영입 경쟁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인간과 기계의 상호 작용을 더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작업 현장에 물리적으로 배치된 인력을 최소화하는 등 기존 역량을 보강하여 효율과 안전 모두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라고 구두점을 찍었다. 

제조사들이 인더스트리 5.0을 구현하고자 한다면 ‘기술’의 활용이 핵심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기술 활용이 가능한 핵심 분야로 △클라우드, 엣지와 소프트웨어의 진화, △유니버설 컨트롤과 융합된 통합 개발 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ID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디지털서비스가 포함된 AI 기반 운용 관리 △자율 시스템과 노동력 증강(Augmented workforce)를 꼽았다. 

기업 수준의 컨트롤을 할 수 있으려면 소프트웨어 정의형 아키텍처와 하부 하드웨어로 이루어진 시스템이 필요하다. 울드릿지는 "이는 시스템의 모든 부분을 바꾸거나 기존의 하드웨어를 폐기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디바이스에서부터 엣지와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프로세스가 스마트해져야 한다. 융합적인 환경에서는 컨트롤과 안전 그리고 모션 등 모든 것이 합쳐져서 통합적인 방식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AI 내재형 아키텍처를 구축함으로써 운용 관리의 효율성이 제고된다고 설명했다. AI는 프로세스 모델링의 측면에서 볼 수 있으며 시스템 아웃풋을 가치 있는 데이터 자원으로 변모시킴으로써 간단하게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자율 시스템으로 변모시켜 더 올바른 결정을 내림으로써 인간의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다. 울드릿지는 "자율 시스템은 자율 컨트롤 시스템의 핵심 원리들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기존 시스템들을 보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기술은 인더스트리5.0을 구현시키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울드릿지는 "기술은 사용자들의 성공을 위해 활용되고 이해되어야만 한다"며, "로크웰오토메이션은 디지털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함에 있어 사용자 경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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