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리셋컴퍼니(대표 정성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지정하는 ‘2021년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은 그동안 리셋컴퍼니가 태양광 분야에서 보여준 혁신적인 기술개발 성과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심사한 후, 최종 27개사를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 지정서 수여식은 지난 23일 개최했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그간 양적 성장을 거듭한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타 기업부설연구소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육성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2017년 시범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지정 분야의 범위를 확대해왔다. 그 결과, 2021년 상반기까지 총 152개 우수 기업연구소가 지정됐다.

이번 하반기 선정에는 핵심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조업 분야 17개, 서비스 분야 10개 기업연구소가 지정됐다. 지정된 기업은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3단계(발표평가→현장평가→종합심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리셋컴퍼니는 태양광 패널 무인청소로봇 기술과 태양광폐패널 재활용 분리 자동화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체 인력의 60% 이상이 기술 인력일 정도로 혁신기술 개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핵심 개발 인력의 장기근속과 우수 개발 인력의 지속적인 확보로 단기간에 다양한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저탄소녹색성장이 대두되고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대에 각광받는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리셋컴퍼니 정성대 대표는 “태양광 패널 유지관리 및 재활용 기술 분야에서 국내 No.1으로 인정받는 그날까지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을 기점으로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된 기업에는 지정서와 현판,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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