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2년 소상공인 6만명 디지털 전환 지원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12.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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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통합 공고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가 ‘2022년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하고, 1월부터 각 세부 사업별 수행기관 모집 및 참여 희망 소상공인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2월 20일 밝혔다.

중기부가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합공고했다. [사진=utoimage]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2021년 대비 지원 예산을 25% 가량 확대한 905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시대 신속하게 소상공인의 온라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통합공고’에는 △교육 및 컨설팅 등 역량제고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민간 채널 진출 지원 및 라이브커머스 제작 △구독경제 운영 △진출 기반 조성 분야 총 17개 사업의 지원대상과 내용, 추진일정 등이 포함돼 있다.

소상공인은 30시간의 이러닝 교육 및 대학에 실습‧멘토링 중심의 ‘전문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접 상품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또 2,000개사를 목표로 브랜드 및 디자인 등 개선, 제품의 시장가치 판단 등을 위한 소비자 조사, 산업재산권 출원 등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제품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활용한 타겟팅 광고도 지원한다.

아울러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입점도 지원한다. 상품 홍보․판매 방송 제작 시 소요되는 쇼호스트 출연비, 광고 등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배달앱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음식점업)의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플랫폼사가 매칭 투자하는 상생협력 기반의 ‘배달수수료 지원 사업’이 신설됐다.

이외에도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구독경제관’을 신설하고, 민간 온라인몰에 전용관을 구축해 입점업체의 상품 판매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에 필요한 기능을 확대하고, 스튜디오 시설과 함께 촬영 장비 등을 갖추고, 소상공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늘려나간다.

통합공고의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사업공고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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