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 블랙홀이 된 미래차 시장… 정부, 제조 ‘지능화’ 속도낸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2.01.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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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전환 디지털전환 고도화 추진전략 발표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굴지의 기업들이 앞다퉈 자율주행,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과시했던 CES2022는 ‘미래차 모터쇼’라 불러도 무방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각축전이 예상되는 만큼 자동차가 주력산업 우리나라는 속도감 있게 미래차 생태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지능형 설계와 공정혁신을 위해서는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차량부품 설계를 최적화해 신뢰성을 빠르게 확보하고, 정부·완성차사·부품사 협력과 생산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자동차 생산 부문의 효율화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utoimage]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에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으로 자동차 산업이 데이터·망·인공지능(D·N·A) 기술과 융합해 산업 가치사슬 혁신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의 수평적·융합적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 목표이다. 또한, OTA와 같은 새로운 제조·서비스 기술 확대, 전기·수소차 및 자율차 보급 확대 등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정비 부문 등 소외되는 영역이 없도록 빈틈없는 지원한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특히, 미래차 부품 및 완성차 제조를 지능화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불활실성에 답답함 호소하는 부품업체들을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부품기업 1,200개를 미래차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능형 설계와 공정혁신을 위해서는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차량부품 설계를 최적화해 신뢰성을 빠르게 확보하고, 정부·완성차사·부품사 협력과 생산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자동차 생산 부문의 효율화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1월 제정된,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을 바탕으로 미래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통하여 데이터 기반 미래차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형 완성차·부품 제조 지능화 및 고부가 서비스 시장 창출을 경쟁국 대비 빠르게 앞당겨 미래차 선도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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