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뷰티 장비업체 성윤테크에 3D프린팅 솔루션 공급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1.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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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제작비용 1,0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절감, 개발기간은 1달에서 2일로 단축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3D프린팅 솔루션 선도기업인 스트라타시스가 국내 뷰티 장비업체인 성윤테크에 3D프린팅 솔루션을 공급해, 시제품 제작비용은 기존 1,0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개발 기간은 1달에서 2~3일로 단축시켜 비용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 J55 Prime [사진=스트라타시스]

반영구 화장 머신 전문 제조업체인 성윤테크는 기존 기계 가공과 금형 제작 방식으로 진행된 시제품 제작에 J55 Prime 3D프린터를 도입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춘 빈번한 설계 변경 및 시제품 재제작에도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게 돼 고객 응대의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스트라타시스의 J55 Prime은 다중 분사 기술을 통해 복합 재료를 동시 활용은 물론, 다양한 색깔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성윤테크는 시제품 제작 공정 혁신은 물론, 시제품과 실제 제품의 간극을 최소화해 충분한 검증 후 제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해 고객 경험 및 고객 만족을 대폭 향상시켰다.

성윤테크는 이번 3D프린터 도입을 통해 다품종 소량생산의 기반을 마련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빠르게 응대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J55 Prime은 여러 모델을 한 번에 프린트할 수 있는 3D프린터로 다양한 색상과 질감 옵션, 높은 해상도와 빠른 프린트 속도, 복합 재료 기능 등 디자인 작업 속도를 최대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사이즈도 작아 사무환경에 적합하며 신속한 콘셉트 모델에서 고품질 모델에 이르기까지 디자이너가 생각했던 모델 그대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할 수 있다.

성윤테크의 이동민 대표는 “사업 규모에 맞는 제조 방식의 혁신을 위해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터를 도입했다”면서, “적층제조 적용 확대가 제품 기획과 생산의 민첩성을 높인다는 것을 체감했고, 향후 스트라타시스와 함께 일부 소량 생산 제품을 대상으로 3D 프린터를 양산까지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문종윤 지사장은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업계에서 제조공정의 혁신은 필수적”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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