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상북도, 지자체 간 메타버스 협업모델 만든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3.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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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분야 지자체 간 첫 업무협약…공동 과제 발굴, 서비스 개발 등서 협력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서울시가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에 단계적으로 메타버스를 구축 중인 가운데,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협업모델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3월 18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경상북도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에 단계적으로 메타버스를 구축 중인 가운데,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협업모델 만들기에 나선다. [사진=utoimage]
서울시가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에 단계적으로 메타버스를 구축 중인 가운데,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협업모델 만들기에 나선다. [사진=utoimage]

메타버스 분야에서 지자체 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메타버스 공동과제 발굴, 분야별 서비스 개발 등에 함께 나선다.

서울시와 경상북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차세대 플랫폼으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통해 시‧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정책‧행정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신대륙’으로 불리며 사회‧경제‧산업 등 전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모범적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메타버스 사업 상호 공유 및 기술 증진 협력 △인재‧산업‧문화‧관광 등 분야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책 발굴 및 협업사업 추진 △반기별 ‘서울&경북 메타버스 협업회의’ 개최 △지역 소재 메타버스 기업, 기관, 대학 등 민간 차원 교류 지원 △협업모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업체인 ‘서울&경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구축 등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의 메타버스 중장기 종합계획인 ‘서울의 신대륙,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민원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메타버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서울시민과 경북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머지않아 디지털 신대륙인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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