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머, 다양한 머신비전·센서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7.05.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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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C UA 통신 표준 지원 인코더 제품군 보유

[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바우머그룹은 스위스북부 독일 접경지역인 프라우엔펠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화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선두기업이다. 1952년 공장의 공정제어용 스위치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고 센서 생산을 시작하며 명성을 얻었다. 바우머의 제품은 인공위성에 사용될 정도로 그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았으며 독일의 후버(Hubner)사를 인수하며 엔코더 사업을 추가했고, 1997년에는 머신비전을, 2005년에는 Bourdon Haenni를 인수해 온도나 레벨쪽 제품의 계장 부문을 추가했다.
 

바우머 앨버트 슈미드 대표

현재 바우머그룹은 비전 솔루션, 센서 솔루션, 모션 컨트롤, 프로세스 인스트루먼테이션 등의 제품군과 ‘Baumer Hubner’, ‘Baumer Bourdon-Haenni’, ‘Baumer IVO’, ‘Baumer Thalheim’, ‘Baumer Electric’ 등의 유명 브랜드를 갖고 있다. 특히 Baumer Hubner의 엔코더는 크레인·스틸·풍력발전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됐으며 Bourdon-Haenni는 프로세스 인스트루먼테이션에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석유화학·원자력·고속철도 산업에 이용됐다. 바우머 센서는 디자인과 신뢰성면에서 매우 탁월해 전자·반도체·인쇄·포장 산업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Q. 바우머의 스마트 팩토리 주요 제품은?
바우머는 이미 Profinet 및 OPC UA 통신 표준을 지원하는 인코더 제품군에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OptoTurn EAL580이다. 이 제품은 플랫폼 독립적이며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교환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또는 인더스트리 4.0,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에서 사용할 수 있다. VeriSens 스마트 비전 센서는 공장 플로어 타임 교환 네트워크로의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필드버스가 장착돼 있다. 현재 인코더가 주도권을 잡았으나 센서 및 비전 기술의 스마트 제품인 당사의 제품 라인은 장래에 필드버스 및 OPC UA의 연결성도 활용하게 될 것이다.

머신비전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인 CX, EX 시리즈를 2016년 하반기에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29×29mm 사이즈이면서 온도 및 해상도에서 기존 경쟁사를 능가하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해 현재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엔코더 역시 EIL580 시리즈의 출시로 성능은 업그레이드하고 가격은 낮추면서 철강, 크레인, 엘리베이터 시장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바우머 제품은 국내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자동차 생산라인, 철강공정과 오일 및 프로세스 산업, 의약 및 식음료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스마트 팩토리로 대변되는 인더스트리 4.0을 준비하는 고객층에 센서, 머신비전, 엔코드 등이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EAL580

Q. 바우머만의 차별성은?
바우머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파트너십, 정확성 및 개척 정신과 같은 가치에 의해 요약될 수 있다. 우리는 고객을 위한 파트너가 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고품질을 제공하고 우리 분야에서 개척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우머 모두에게 해당되며 특히 우리의 비전 팀을 위한 것이다. 바우머의 차별화는 이 비전에서 비롯되며 이는 장기간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더불어 고객의 요구를 듣고 조사함으로써 이를 수행할 수 있다.


Q. 기술개발에 대한 향후 계획은?
스마트 팩토리, IoT 및 스마트 장치는 회전식 컨트롤러, 센서 및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향후 개발을 위한 초석이며 바우머 장치의 대부분은 스마트 팩토리 네트워크에 연결된다. 특히 Opining OPC에서 UA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머신비전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OPC UA에 대한 동반자 사양에 대한 독일 VDMA의 협력을 지지하고 참여하고자 한다.
 

VeriSens 스마트 비전 센서

Q. 한국 시장에서 계획과 목표는?
바우머는 일류 브랜드, 고품질 제품이라는 명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업계 선두 자리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2월에는 한국 지사를 오픈했으며 지난 2015년 3월에는 아시아 본부인 중국으로부터 독립해 바우머코리아의 법인을 세웠다. 한국에 진출한지 6년이 되면서 고객의 문제에 다가가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토대로 한 밀접한 관계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자 한다. 또한, 직원들의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면서 창의적인 업무수행, 도전을 통한 개인의 자기 발전을 도모하는 사내 문화를 가꿔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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