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C UA 기반 솔루션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7.05.26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R, 전 세계에서 안전하게 접속 및 협업 지원

[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B&R은 유럽 오스트리아에 있는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전문 업체로서 1979년 설립돼 현재까지 전 세계 200여개국에 판매 공급망을 갖추고 ‘Perfection in Automation’을 추구하면서 모든 노하우와 창의성을 신제품 개발에 투자해 트렌드를 앞서가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회사다.

B&R은 최대의 호환성과 비용 효율적인 완벽한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모토를 현실화시킨다. 주문 제작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구를 만족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며 지속적인 신뢰와 수준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영역에 대한 신뢰성과 자신감은 효과적인 파트너십의 결과다. 특히 고객이 더욱 효율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각 산업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B&R산업자동화 유지훈 차장

Q.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 제품은?
B&R의 스마트 팩토리 관련 솔루션을 꼽는다면 단연 OPC UA 관련 솔루션이다. OPC UA는 스마트 팩토리 및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프로토콜로서 인정받아왔으며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현재 B&R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컨트롤러들은 OPC UA 서버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본사에서는 OPC Foundation에 전문가들을 파견해 OPC UA Spec을 만드는 작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는 B&R이 스마트 팩토리 부분에서도 얼마나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된다. 

또 하나의 중요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B&R의 Open/OEM DCS 솔루션인 APROL을 꼽을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에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폐쇄적인 DCS와는 다르게 고객의 다양한 상황 및 요구에 맞게 수정할 수 있어 마치 고객사 혹은 System Integrator의 자체 솔루션처럼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스마트한 콘베이어 시스템인 Supertrack과 그 어떤 메이커의 제어기로 동작하는 장비 및 라인에서도 프로세스 데이터 및 OEE(Overal Equipment Efeciency) 등을 관리할 수 있는 ‘Orange Box’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 대표적인 적용사례가 있다면?
B&R은 아우디, BMW, 도이치뱅크 등에 이미 많은 적용사례가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적용사례중 하나로 B&R 오스트리아 본사 생산라인을 꼽을 수 있다. 타 메이커들과 다르게 B&R은 품질 확보 및 생산성 향상 등의 이유로 전 제품을 오스트리아 본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B&R 스마트 팩토리는 입력된 발주서에 맞춰 자동으로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필요한 부품에 대한 발주를 부품공급사로 발송하며 이렇게 준비된 부품을 생산 품목에 맞게 자동셔틀을 이용해서 생산라인에 공급해 최초 입력된 발주서의 제품을 자동 생산하고 있다.  

Q. 향후 스마트 팩토리 관련 연구개발 계획은?
B&R은 자사의 Open/OEM DCS 솔루션인 ‘APROL’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그 기능과 신뢰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B&R APROL을 이용해 글로벌 데이터에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들이 전 세계 어디에 분산돼 있더라도 어디에서든 APROL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와 리포트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우 효과적으로 개발 관련 협업이 가능하다.

Q. 현재 새롭게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제품은?
차세대 산업용 이송 기술인 ‘Supertrack’이 있다. 이는 구형 컨베이어와 다르게 매우 빠르고 유연하게 제품의 운송이 가능하며 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가공물을 세우지 않고 이동하면서 CNC 가공을 진행하는 등의 특징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 컨베이어는 위치 반복정밀도가 10㎛로 매우 정밀하고 빠르며 중량물도 이송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을 통해 다양한 품종의 제품들을 하나의 라인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또 ‘Orange Box Solution’을 통해 새롭게 투자하는 그린필드 뿐만 아니라 브라운필드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Orange box는 어떤 메이커의 제어기로 동작하는 장비 및 라인에서도 Process Data 및 OEE(Overal Equipment Efeciency) 등을 관리할 수 있는 Orange box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 향후 목표는?
B&R은 기존에 이미 굳건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플라스틱, 프린팅, CNC, 패키징 인더스트리에 이어서 새롭게 발표한 Supertrack, Orange Box, Cloud Base DCS Solution APROL 등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도 그 강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하위 생산단계에 대응하는 솔루션부터 상위 프로세스 컨트롤 및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토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현재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개념이 확보되지 않거나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