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어드, 발전량 예측제도 서비스 규모 ‘200MW’ 넘어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4.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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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RMS VPP’ 기술력 앞세워 풍력 등 서비스 확대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인코어드가 발전량 예측제도 서비스 용량 200MW를 넘어서며 AI 예측기술 기반 중개거래플랫폼 iDERMS VPP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인코어드가 발전량 예측제도 서비스 용량 200MW를 달성했다.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전력거래소의 예측제도에 정식 참여 중인 신재생에너지 집합자원의 용량이 200MW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AI 예측기술 기반 중개거래플랫폼인 아이덤스(iDERMS) VPP 플랫폼 기술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는 국내 발전량 예측솔루션 서비스 제공업체 중 최초 달성”이라며, “업계에서 대형으로 분류되는 중개거래사업자의 다수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점과 iDERMS VPP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 그리고 태양광 집합자원의 경우 거래소 등록시험 성공률이 100%인 점 등이 작용한 결과”라고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예측제도는 전력거래소에서 신재생에너지 용량 증가에 따라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10월 도입한 제도다. 중개거래사업자가 태양광, 풍력 등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집합자원으로 구성하고, 집합자원의 익일 발전량 예측값을 전력거래소에 제출하면 그 정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022년 4월부터는 대상 자원의 기준이 기존 1MW 이하에서 20MW 이하로 상향돼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러한 시장 활성화 기대 속에 많은 중개거래 고객사들이 중개거래자원을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있어 2022년 내 iDERMS VPP 서비스 용량은 1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코어드의 높은 예측 기술력을 인정받아 예측 난이도가 높아 아직까지 시장 참여가 미미한 풍력발전 자원에 대해 다수의 고객사들과 예측실증 및 등록시험 진행 중”이라며, “풍력발전 예측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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