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등 전남 7개 공약 15개 정책과제 추진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5.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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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균형발전 5개년계획(2023~2027)에 사업 반영, 투자규모 확대 약속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등 전남 7개 공약, 15개 정책과제를 5월 4일 발표했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 김병준 위원장, 정운천 부위원장, 광주시 이용섭 시장,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공약과 새 정부 균형발전 정책방향 보고회서다.

인수위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등 전남 7개 공약, 15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전남도]
인수위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등 전남 7개 공약, 15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전남도]

지역균형특위는 전남을 위한 7대 공약, 15개 정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7대 공약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고흥 우주ㆍ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광역 교통망 확충 △광양항을 글로벌 스마트항만으로 조성 △무안국제공항을 관문공항으로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ㆍ푸드바이오밸리 조성 △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ㆍ휴양벨트 구축이다.

15대 정책과제는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우주 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광양항 스마트 항만 구축 및 물류기반 확충 △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해양생태관광단지 조성 등이다.

지역균형특위는 지역공약 실행력 확보 방안으로 법정계획인 제5차 균형발전 5개년계획(2023~2027)에 사업을 반영해 실천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 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 투자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해 사업 이행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역균형특위 김병준 위원장은 “지역 주도, 지방 정부 주도의 균형발전 정책으로 국토 공간의 정의와 공정을 확보하겠다”며,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차별받지 않도록, 시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세심히 다듬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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