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시험수수료 지원 확대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5.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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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시험기관과 중소기업 시험수수료 지원 상생협력사업 공동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5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12개 고효율인증 시험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시험수수료 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한국에너지공단-12개 시험기관 간 MOU 체결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12개 시험기관 대표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5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한국에너지공단-12개 시험기관 간 MOU 체결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12개 시험기관 대표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경영 측면에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단‧시험기관 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효율인증 에너지기자재의 보급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중소기업 고효율인증 시험수수료 지원 사업은 시험기관 별로 상이한 시험수수료와 선착순 지원으로 인한 예산 조기 소진으로 사업이 연초에 종료되는 등 중소기업들의 지원 신청에 다소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고효율인증품목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기구 품목을 대상으로 사업신청 및 지원을 12개 시험기관과 함께 협력추진하고, 나머지 품목은 기존대로 공단이 주관해 지원하는 전략적 상생협력을 추진해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고효율인증 시험수수료를 지원받을 전망이다. 

공단과 협약에 참여한 12개 시험기관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함께 해소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의 보급 활성화는 에너지 안보 확립과 에너지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이라는 국정 목표 달성의 중요한 이행수단”이라며,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더불어 사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의 보급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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