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제조 환경, 생산품 보다는 생산방식의 중요성 부각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06.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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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시장 대비를 위한 동력 확보 시급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소비자 니즈 및 산업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미래의 제조는 생산품 보다는 생산방식의 중요성 및 필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고부가가치 첨단제품은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여전하고 저가 범용시장은 중국, 인도 등 후발 제조 중심 국가들의 추격에 직면해 있다. 또한, 그동안 성장을 주도했던 메모리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미지=dreamstime]

이에 스마트 팩토리의 기반이 되는 ICT 기술 및 기존 생산 제조기술의 융합을 통해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 창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의 스마트 팩토리 관련 연구 개발에서는 민관 협력이 강조되고 있으며 국내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정책에도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체계적인 육성 필요
중소기업청의 R&D 지원사업 신청과제 현황을 통해 국내 스마트 팩토리의 주요 연구 품목 및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기계자동화 기술이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로봇을 통한 생산자동화, 센서, 공정개선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와 같이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하며 실제 제조현장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산학연 컨소시엄의 구성, 한국형 첨단 제조 혹은 스마트 제조 개념의 확립, 스마트 팩토리의 체계적인 로드맵 및 연구개발 항목 확정, 스마트 팩토리 연구 컨트롤 타워 설립, 산업체 적용 및 활용분야 확대, 스마트 팩토리 산업 및 인력의 확대, 세제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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