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협동형 산업용 로봇 ‘아이콘(ICoN)’ 론칭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5.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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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2’서 공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Neuromeka)가 새로운 개념의 협동형 산업용 로봇 ‘아이콘(ICoN)’을 공개했다.

뉴로메카가 공개한 새로운 개념의 협동형 산업용 로봇 ‘아이콘(ICoN)’ [사진=뉴로메카]

공개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되는 ‘SIMTOS 2022’에서 진행됐다. ‘아이콘(ICoN)’은 협동로봇의 안전 기능과 사용 편의 기능이 적용된 협동형 산업용 로봇이다. 충돌감지 알고리즘, 상태 표시등과 레이저 스캐너 등의 주변 안전장치를 추가해 기존 산업용 로봇에는 없었던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임피던스 제어를 통한 직접 교시, 태블릿 기반의 티치펜던트 그리고 힘센서 기반 리드 스루(lead-through) 장치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협동로봇 대비 약 2.3배의 속도와 높은 반복 정밀도, 최대 IP67 방수방진 등급과 4개의 공압 라인을 제공한다.

3kg의 저가반중량 모델부터 20kg의 고가반중량 모델까지 총 7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뉴로메카 이성우 IMC 팀장은 “협동로봇의 안전성과 산업용 로봇의 생산성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로봇”이라며, “중소 제조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전시회에서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협동로봇, 산업용 로봇, 자율이동로봇, 그리고 비전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공정의 자동화 방안을 제시한다. 협동로봇 ‘인디(Indy)’를 적용한 용접, 팔레타이징 공정,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를 적용한 자율주행, 피킹 공정 그리고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된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를 적용한 빈피킹 공정을 시연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지난 4월 4일 100억원 규모의 MOU를 포항시와 체결했다. 뉴로메카는 내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영일만3일반산업단지 1만7596㎡에 생산공장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통한 기술 지원, 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과제 기획과 참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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