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그룹, 1분기 37억5,800만 유로 실적 발표… 지난해 이어 성장세 지속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5.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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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얼 부문 대폭 성장 힘입어 전년 동기 보다 1.9% 늘어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 공급업체인 셰플러 그룹의 올해 1분기 매출이 37억 5,800만 유로(약 5조 845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35억 6,000만 유로보다 1.9% 늘어났다.

셰플러그룹이 인더스트리얼 부문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 [사진=셰플러코리아]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에 따르면 셰플러그룹은 기간 중 인더스트리얼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데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간 중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은 22억 9,300만 유로(약3조 1,0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3.2% 감소했으나,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부문은 4억 6,300만 유로(약6,264억원)로 2.1% 소폭 성장했다. 인더스트리얼 부문은 1분기 10억 200만 유로(약1조 3,557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보다 15.7% 크게 늘어나면서 그룹 전체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셰플러그룹은 올해 실적 전망치를 담은 신규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올해 전 세계의 경제 성장이 전반적으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그룹의 매출은 인더스트리얼 부문의 지속적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셰플러는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국제공급망 리스크 및 물류 비용, 원자재, 에너지 가격 상승이 연말까지 지속되고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지속되면서 그룹의 매출시장과 조달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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