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 중국 추슝공장 RE100 실현…낙산공장 이어 두 번째로 RE100 달성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5.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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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 시리즈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전 제품 제조에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진코솔라는 5월 31일 중국의 추슝공장이 RE100을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한 공장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추슝공장 RE100 달성은 낙산(Leshan)공장에 이은 것으로 진코솔라는 현재까지 2개 공장에서 RE100을 실현했다.

진코솔라는 세계 최초로 RE100과 EP100에 가입한 글로벌 태양광 모듈 기업으로, 2025년까지 글로벌 운영에 사용되는 전기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진코솔라의 중국 추슝 공장이 RE100을 달성했다. [사진=진코솔라]
진코솔라의 중국 추슝공장이 RE100을 달성했다. [사진=진코솔라]

이번에 RE100을 달성한 추슝공장은 올해 1월 생산에 투입된 이후 이산화탄소 약 5만835t을 감축했다.

진코솔라 관계자는 “추슝공장의 고효율 배터리 슬라이스는 연간 약6GW를 생산할 수 있어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9만3,008t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추슝공장이 위치한 지역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진코솔라는 제조실, 작업장, 창고, 신설 및 기존 사무실 건물, 직원 기숙사 등의 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RE100을 달성했다.

지붕형태양광에는 진코솔라의 N형 Tiger Neo 제품을 적용해 효율을 높였다.

진코솔라 관계자는 “W당 단위 생산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업계의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각 기지는 에너지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구축해 공예와 설비의 기술 혁신을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였다”고 말했다.

진코솔라 추슝공장은 태양광 모듈 연구개발부터 제품생산, 제품회수까지 제품 전주기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있다.

진코솔라는 지난해 세계 유수의 태양광(PV) 모듈 및 구성품 시험 서비스 제공 업체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Group)로부터 Tiger(163mm 셀 기반) 및 Tiger Pro(182mm 셀 기반) 모듈 시리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고 이 기술을 전 제품의 제조에 적용하고 있다.

TUV 평가는 가장 엄격한 국제 탄소발자국 표준에 따라 진행되는 인증으로 원자재 가공에서 제품 생산, 수송, 폐기물 관리 및 최종 처분에 이르는 전주기에 걸쳐 수행된다.

진코솔라 관계자는 “RE100을 실현한 공장에서 생산된 실리콘 웨이퍼, 배터리 슬라이스, 모듈을 통해 업계 최초 탄소중립 수직일체화 생태 산업 체인을 건설해, 세계 최초 탄소중립 모듈 제품을 제조하는 제조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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