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간 주도 탄소중립 실천 확산 나선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7.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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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탄소중립 시민실천 활동 공모전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시민실천 활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월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민간 부문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시민실천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환경으로 변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시민실천 활동 공모전 포스터 [포스터=부산시]
생활 속 탄소중립 시민실천 활동 공모전 포스터 [포스터=부산시]

공모내용은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등 4대 분야의 30개 온실가스 감출 활동 실적으로 그린아파트, 탄소중립 마을, 학교, 청년 등 5인 이상의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로 신청서는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분야별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 6개 단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에는 탄소중립 관련 사업비 지원과 홍보, 컨설팅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전이 비용은 적고 효과는 큰 비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생활 습관을 확산하고,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가속하는 추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이근희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지금까지는 공공주도의 탄소중립 활동에 치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확산, 생활 실천, 시민 소통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생활화·정착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활동 주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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