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에이치, ‘연륜’으로 태양광발전소 ‘안전과 효율’ 지킨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7.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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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가 넘는 O&M 전문기업 운영으로 차별화된 지식과 노하우 보유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이엠에이치는 ‘태양광 O&M 전문기업’, ‘태양광 1.5세대 기업’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태양광 기업이다. 오랜 시간 국내 태양광 O&M 시장에서 활약해온 ‘연륜’있는 기업인만큼, 태양광 O&M 시장에서 앞선 경쟁력을 보인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엠에이치 최낙용 사업총괄본부장은 “당사의 경쟁력은 국내 최초라는 자부심,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장비와 전문 인력의 보유”라며, “고객의 발전소가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엠에이치 최낙용 사업총괄본부장은 “당사는 국내 최초 태양광 유지보수 전문기업임을 자부하는 기업”이라며, “자사 발전소의 O&M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중 태양광발전소 확산에 발맞춰 2017년 분리독립을 통해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업의 기초를 다지고, 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엠에이치가 자신 있게 국내 최초 태양광 유지보수 전문기업임을 자부하는 데에는 ‘업력’에 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국내 태양광 O&M 시장에는 아직 O&M에 대한 기준이 없다. 때문에 기업별 노하우와 지식만으로 발전소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현실이다. 결국 오랜 시간 해당 분야에서 지식과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이 곧, 경쟁력에서 앞설 수밖에 없다.

최 본부장은 “당사가 본격적인 O&M 사업을 시작한 2017년경만 해도 국내에서 O&M 사업을 진행하는 전문기업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며, “업력이 짧은 기업과 당사가 보유한 기술적·경험적 노하우에서는 현격한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엠에이치는 SNS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이러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아직 태양광발전소의 O&M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발전사업자가 많은 만큼, 태양광발전소의 올바른 운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태양광 O&M은 건물을 짓고서 관리사무소를 운영하는 이유와 같다”며, “빠른 시장 진입이라는 차별성을 통해 독보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인만큼, 이를 활용해 업계의 성장과 최적의 태양광발전소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엠에이치의 현장관리자들이 태양광발전소의 이상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구조물 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이엠에이치]

이엠에이치의 태양광발전소 O&M 과정을 설명하자면?

기본적으로 야외에서 20년 이상 운영되는 설비인 태양광발전소는 꾸준한 관리가 기본이다. 건물을 짓고서 관리사무소가 운영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법이 개정되기는 했지만, 원래 일정 용량 이상의 태양광발전설비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상주하게 했던 것도 그 때문이다.

당사는 태양광 O&M 업무계약시 기본적으로 태양광발전소의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대행업무를 포함하고 있다. 전기안전관리자와의 상시소통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소 현황을 파악하며, 이외에도 상시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해 항시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을 체크한다.

날씨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음에도 발전소 일일 발전량에 차이가 발생한다면, 전기안전관리자와의 소통을 통해 문제발생여부를 확인하다. 해결이 필요한 문제일 경우 즉각 출동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모듈 세척, 제초 등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을 저하시키는 기본적인 관리부터 데이터베이스 구축, 모니터링 등 이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점검까지. 고객의 발전소가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O&M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O&M의 핵심은 사전 예방과 빠른 대응이다. 이에 대한 이엠에이치의 전략은?

최선의 O&M은 문제의 해결보다는 사전예방에 있다. 이에 당사는 장마철 폭우 등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 대비해 장마철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용량별로 태양광발전소의 월별/분기별 정기점검을 실시해 발생 가능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태양광발전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재 발전소가 안전 허용 수치에 있더라도 앞으로 수치가 어떻게 변동될 것인지 데이터를 통해 파악하여 사고를 예방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가피한 변수로 인한 이상발생 시에는 상주하고 있는 모니터링 요원의 보고조치와 O&M 현장 안전팀의 긴급 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많은 전문 인력과 각종 장비를 구비한 이엠에이치는 단순 저가경쟁으로 고객을 현혹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O&M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사진은 태양광 인버터의 내부를 점검 중인 이엠에이치 현장팀 모습 [사진=이엠에이치]

옥상, BIPV, 수상태양광 등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태양광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이엠에이치의 O&M 전략은?

기본적으로 설치 장소가 달라진다고 태양광발전소의 발전원리가 달라지진 않는다. 모듈을 통해 생산된 전기는 접속반을 거쳐 인버터의 변환작업을 거쳐 한전의 배전반으로 송전되는 형식이다. 이에 당사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설치 환경조건에 따라 더욱 신경써야하는 O&M 과정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O&M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기업이 태양광 O&M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엠에이치의 경쟁력은?

국내 최초라는 자부심,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장비와 전문 인력의 보유다. 당사의 기술적 노하우와 지식을 녹여낸 장비와 인력은 그 자체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다양한 산업에서 4차 산업기술의 도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당사 역시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를 위해 열화상 드론을 포함한 각종 측정 장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당사 O&M 안전팀은 다양한 현장의 문제점을 빠르고 정확히 파악한 후, 능숙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엠에이치 현장팀 직원이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모듈을 점검 중이다. [사진=이엠에이치]

마지막으로 당사가 오랜 시간 O&M 전문기업으로서 사업을 영위했다는 것도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순 저가경쟁으로 고객을 현혹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이라는 방증이다. 실제로도 저가입찰 기업과 계약을 맺었던 고객들이 다시 당사와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당사가 지금까지 O&M 전문기업으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

이엠에이치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현재 당사가 O&M을 수행 중인 태양광발전소 규모는 약 120MW에 달한다. 최근 100MW 이상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단지 건설도 추진되고, 이전과 달리 시공 이후의 O&M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기에 O&M 분야에서 더욱 전문성을 띈 기업으로 활약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기존의 육상태양광뿐만 아니라 지붕, 옥상 등 건물태양광과 수상태양광, 여기에 풍력 등 다양한 발전설비의 O&M을 수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O&M 외에도 직접 시공까지 진행하며,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의 원동력이 되는 이엠에이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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