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9일,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로드맵은 지난 2016년 11월 범부처 로봇산업 정책협의회가 의결한 ‘로봇산업 발전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주관 부처인 산업부와 과학기술연구원(KIST), 기계연구원(KIMM), 로봇융합연구원(KIRO), 생산기술연구원(KITECH), 전자부품연구원(KETI),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6대 로봇 연구기관, 대학, 수요기업 등 각계 전문가 80여명이 지난 6개월 동안 분야별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로드맵 초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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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분과위원회는 제조, 물류·농업, 의료·재활, 안전, 개인서비스, 부품, SW·지능, 표준화 등 8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로봇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로드맵 공청회를 열고 초안 검토와 향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로드맵은 로봇 핵심 기술을 ‘8대 핵심 분야’로 구분하고 제조, 물류·농업, 의료·재활, 안전, 개인서비스 등 5개 제품기술 및 부품, SW·지능, 표준화 등 3개 기반기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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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기술 중 국내 로봇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61%)을 차지하는 ‘제조로봇’ 분야에서는 협동로봇·조립공정용* 로봇 중심으로 개발 목표 및 기술 확보 방안을 도출했으며 기반기술인 로봇 ‘부품’은 센서, 구동기, 제어기로 분류하고 국내 부품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로봇제품과 연계한 부품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