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 13일 개막… 10일 개최되는 ‘서울페스타 2022’와 함께 열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8.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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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주대회 외 한강·명동·광화문광장 등에서 다채로운 연계 행사 펼쳐져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서울관광 재개의 신호탄이 될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가 오는 1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펼쳐지는 글로벌 관광 축제의 서막을 연다.

2022 서울 E-프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서울페스타 2022와 함께 개최된다. [자료=서울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2 (SEOUL FESTA 2022)’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프리(2022 SEOUL E-Prix)’를 비롯하여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서울페스타 2022’ 개막식은 3만여명의 국내외 관객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막 인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스타들의 축하공연이 약 120분간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개막식 공연 입장객을 기존 잠실주경기장 최대 수용인원(최대 6만9,000명)의 절반 수준인 3만5,000명까지 축소해 운영하고, 공연장 내·외부를 소독하고, 관람객의 0.3% 이상 안전요원를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더불어 개막식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의 행사 진행 시 현수막 등의 홍보물을 통해 공연 중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수시 사용, 취식 시 대화 자제 등 이용자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8월 13~14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2 서울 E-프리(2022 SEOUL E-Prix)’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개최되는 만큼, 모터스포츠에 생소하던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페스타 2022’에 앞서, 8월 6일 재개장하는 광화문광장에서는 대형 영상창(53M 미디어월)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서울페스타 개막식과 서울 E-프리 경기 및 시상식을 볼 수 있다. ‘서울페스타 2022’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광화문광장에서 대신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2022 한강페스티벌 <여름>(7.29~8.15)’, ‘청계광장 유망 중소기업 판매전(8.11~13)’, ‘상생상회 <서울시민 복복(福伏) 페스타>(8.10~14)’, ‘명동 재미로 콘텐츠 축제(8.10~14)’ 등 ‘서울페스타 2022’ 기간 동안 한강공원, 명동, 광화문 등 서울 전역에서 축제 분위기가 조성된다. ‘서울페스타 2022’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에 대한 정보는 서울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 2022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뒤 처음으로 열리는 3년 만의 대면 행사인 만큼, 관광산업의 회복과 서울을 찾는 신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면서, “서울페스타 2022를 통해 전 세계 이목이 서울로 집중될 기회를 발판 삼아 침체된 서울관광을 살릴 뿐만 아니라, ‘고품격 글로벌 도시 서울, 글로벌 TOP5 도시 서울’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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