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IBM이 기업 애플리케이션 및 IT 운영을 보호, 자동화, 현대화하는 ‘파워10(Power10)’ 서버 제품군을 확대한다. 파워10 서버는 신규 서비스를 빠르게 배포하려는 기업 대상, DT시대에 맞는 향상된 성능, 확장성, 유연성을 제공한다.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IBM은 최적화된 파워 시스템을 설계했고, 파워10 라인업 신제품은 필수 워크로드 실행, 애플리케이션 효율성 극대화에 유리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에코시스템에 기반해 고객과 협력하고, 워크로드를 새 클라우드 서비스로 연결하도록 지원한다.
파워10 라인업 신제품들은 리눅스 파운데이션 제공 ‘오픈 BMC’ 프로젝트를 활용해 보안성이 우수하며, 투명 메모리 암호화 및 고급 프로세서, 시스템 격리와 같은 중요 보안 기능 또한 지원한다. 신제품은 이전 세대보다 2배 더 많은 코어·메모리 대역폭을 사용하는 차세대 프로세서로 구축됐고, 작년에 소개된 E1080 서버와 같은 제품군에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IBM은 파워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사용량 기반 지불 방식 옵션, 분 단위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소비 모델을 발표해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한다. 또 IBM 파워 가상 서버로 하이브리드의 유연성도 높였으며, SAP 솔루션에 대한 혁신도 이어지고 있다.
신규 출시되는 E1050은 IBM 클라우드에서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를 운영 중인 고객을 위해 4소켓 랙 서버 활용 최대 16TB에 달하는 확장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IBM 스티브 시블리 파워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역동적인 현대 환경에서 자원, 사람, 기술 측면에서 변동성이 커 단기적 비즈니스 운영은 물론 장기적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신규 파워10 모델은 성능, 보안, 탄력성을 저해하지 않으며, 고객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속도 및 자동화로 고객에게 다양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