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베트남-대우건설 THT 디벨롭먼트, 베트남 국민 지갑 앱 ‘모모’와 MOU 체결…스마트시티 사업 협력 강화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09.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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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 핀테크 유니콘 대표 기업과 전략파트너십 체결, “융복합 비즈니스 창출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 베트남 법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이 대우건설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 베트남 핀테크 유니콘 기업 ‘모모(MoMo)’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모모는 은행 계좌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결제할 수 있는 ‘전자 지갑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사진 왼쪽부터 대우건설 THT 디벨롭먼트 권명준 부장, 모모 응우옌 바 지앱 공동창업자 겸 수석부회장,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김태호 법인장 [사진=베스핀글로벌]

이번 MOU는 베스핀글로벌과 THT 디벨롭먼트가 공동 구축 및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을 모모의 결제 솔루션과 통합하기 위해 체결했다. 3사는 각자 보유 중인 역량 바탕, 상호 협력으로 베트남 전역 스마트시티 관련사업 주도권 확보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모모는 은행 계좌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결제할 수 있는 ‘전자 지갑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간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등 종합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1년 12월 기준 △사용자 3,100만 △고객사 5만 △가맹점 14만을 확보 중이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베스핀글로벌 주요 MSP 고객이자, 베트남 내 국민 결제 앱 ‘모모’와 전략파트너십 체결로 베트남 스마트시티 데이터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디지털 네이티브 스타트업 및 테크 기업들을 스마트시티 허브 플랫폼에 진입시켜 진정한 스마트시티 수립과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국진 대우건설 THT 디벨롭먼트 법인장은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에 모모의 결제 솔루션 탑재로 향후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 및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핵심 기능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스마트시티 오픈 플랫폼을 통해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테크 기업들과 베트남서 선도적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응우옌 바 지앱 모모 공동창업자 겸 수석부회장은 “3사의 전략파트너십이 베트남 내 스마트시티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베트남 국민에게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표준을 보여주고, 보다 높은 수준의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은 지난 6월 THT 디벨롭먼트와 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스마트시티 운영 조인트 벤처’ 설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양사는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 중인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개발 프로젝트 운영 및 관리와 더불어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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