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백·삼척에 280MW급 총 62기 풍력발전기 개발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9.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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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협업형 육상풍력사업 공동개발협약, 강원도 14만 가구 사용전력 규모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경양건설(대표 홍순우), 금양그린파워(대표 이윤철)와 강원도 지역에 대규모 육상풍력 공동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9월 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경양건설, 금양그린파워와 함께 ‘향토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향토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 공동개발협약식'을 마치고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순우 경양건설 대표,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향토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 공동개발협약식'을 마치고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순우 경양건설 대표,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 [사진=한국동서발전]

협약에 따라 3사는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일원 약 280MW급 9개 풍력단지에 총 62기 풍력발전기를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강원도 일대 1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간 약 22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는 규모다. 

동서발전 조상기 사업본부장은 “파트너십을 발휘해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발판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풍황 자원이 우수한 강원지역에 육상풍력 개발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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