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 도입 전 ‘로봇 교육’ 만족도 높아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9.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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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도입 이후 강사가 현장 찾아 실무 교육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제조로봇 도입기업 대상 로봇 교육 실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 교육을 통해 제조로봇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utoimage]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약 50일간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참여기업 중 로봇도입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도입 전 ‘로봇 입문’, ‘로봇 기초’ 교육과정을 지원·운영했다.

진흥원은 교육 후 수료생 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로봇 입문’ 교육은 5점 만점에 4.26점, ‘로봇 기초’ 교육은 4.20점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에서는 교육과정 내용, 강사 전문성, 교육시간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매우만족의 결과를 보이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시행중인 이 교육을 기존 집체 교육 대신 전면 온라인으로 개편해 현장기업 재직자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현장에서 로봇을 운용하는 재직자, 로봇 전문강사, 해당 산업분야 교수 등 다양한 곳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로봇 입문’ 교육은 해당 사업과 로봇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으로, ‘로봇 기초’ 교육은 로봇활용을 위해 사용자가 알고 있어야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로봇 도입 시 직원들이 사전에 숙지할 내용들로 구성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로봇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로봇산업의 큰 핵심업무”라며, “로봇의 공정과 시스템을 보급하는 것과 더불어 앞으로도 로봇활용 인력에 대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9월부터 실제 도입한 로봇을 활용한 로봇 운용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로봇 실습실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을 도입한 기업에는 강사가 현장으로 출강해 실제 현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맞춤형 실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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