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데이터 보호하고 에너지 소비 줄이는 차세대 ‘리눅스원 엠퍼러4’ 서버 공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09.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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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센터 최적화 도와 디지털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제고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IBM이 높은 확장성을 갖춘 차세대 리눅스 및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 ‘리눅스원 서버 엠퍼러 4(IBM LinuxONE Emperor 4)’를 공개했다. 서버는 단일 시스템에서 수천 개의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확장성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IBM은 오는 9월 14일, 신규 리눅스원 엠퍼러4 서버를 출시한다. [사진=IBM]

이번에 공개한 ‘IBM 리눅스원 엠퍼러 4’는 고객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돕는다. 유사 조건에서 운영중인 x86 워크로드를 5대의 IBM 리눅스원 엠퍼러 4 시스템으로 통합하면, △에너지 소비량 최대 75% △상면 공간 50% △연간 탄소 배출량 850t까지 절감 가능하다.

특히 신규 리눅스원 시스템은 포괄적 암호화 기능 제공으로 데이터 처리·저장 등 모든 과정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도록 한다. 특히 사용 중인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엔드투엔드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IBM 리눅스원 엠퍼러 4는 수직확장을 기반으로 수평확장이 가능토록 설계해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은 늘리지 않고, 미사용 코어를 활성화해 고도로 집적된 워크로드의 지속적인 수행을 돕는다. 더불어 고객은 ‘IBM 인스타나 오브저버빌리티(Instana Observability)’를 통해 리눅스원 서버의 에너지 소비량을 추적할 수도 있다.

IBM 마르셀 미트란 펠로우 겸 리눅스원 클라우드 플랫폼 CTO는 “데이터 센터는 기업의 에너지 사용량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에너지 집약적인 시설이고,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관한 목표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라며, “IBM 리눅스원으로의 전환은 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지속가능성 목표는 물론 확장성 및 보안 목표 달성을 지원하도록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IBM 리눅스원 엠퍼러 4는 2022년 9월 14일 전 세계에 출시하고, 중소형 시스템은 2023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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