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17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0.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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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등 41개 기업에 유공자 포상…한국전자전도 함께 열려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전자·IT산업 유공자, 전자 산업계 대표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5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전자·IT의 날 행사간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기업들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사진=산업부]

전자·IT의 날은 해당 산업 분야 연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한 2005년부터 개최했고, 올해로 17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행사간 전자, IT 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41명이 금탑·동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LG전자 이상규 사장이 수여받았다. 이 사장은 프리미엄 가전 출시 등으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 가전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삼성전기의 김두영 부사장이 받았다. 김 부사장은 전자산업 핵심부품인 반도체에 일정한 전류가 공급되도록 조절하는 세라믹 콘덴서(MLCC) 관련 기술과 품질을 혁신해 한국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을 높인 것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전자·IT의 날과 함께 개최하는 ‘한국전자전’은 국내 최대 규모 전자·IT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 및 중소·스타트업 등이 참여했다. 올해로 5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자전은 △연결과 확장 △모빌리티 △친환경·지속가능성 △개인 맞춤형 디지털헬스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회에서는 상용화 또는 출시될 기술 및 첨단·혁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전자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정부도 기업들의 노력에 발맞춰 향후 5년간 3,5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예산을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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