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싱가포르서 4차 산업혁명 이끌 디지털 기술 뽐낸다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10.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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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등대공장 청주 VR투어, 무빙마그넷‧델타로봇 등 신사업도 선봬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이 아시아 경제의 허브(HUB)인 싱가포르에서 세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기술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_싱가포르 ITAP2022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 간 싱가포르 소재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 전시장에서 열리는 ITAP(Industrial Transformation Asia-Pacific) 2022’에 참가, ‘Futuring Digitalized Energy’를 메인 콘셉트로 DT(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전력‧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ITAP는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싱가포르 내 유일한 전력‧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인 독일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의 아시아 태평양 버전이다. 4차 산업 및 기술 생태계 허브를 자처하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Industry 4.0 for business sustainability’을 메인 테마로 20여 개국, 190여 기업들이 참여한다.

LS일렉트릭은 약 6부스(48㎡) 규모의 전시 공간에 △Smart Factory △Data Center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출품, 글로벌 고객들이 직접 자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스마트팩토리 테마에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주관 세계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된 청주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등대공장에 적용된 핵심기술을 공유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접목한 시스템 구성을 소개하고, 실제 공장 라인을 둘러볼 수 있는 VR 투어와, 가상 메타버스 공간에서 등대공장을 체험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 등이 마련됐다.

지능형 공정 물류 솔루션인 무빙 마그넷(Moving Magnet), 차별화된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델타 로봇 솔루션(Delta Robot Solution) 등 자동화 주요 사업 분야 또한 소개된다.

데이터센터 테마에서는 정전없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디지털 전력 플랫폼(IDC Platform)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의 IDC Platform은 3D 환경을 기반으로 전력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천문학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데이터센터의 정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미 국내외에 수십 여개의 ‘맞춤형 통합 제어/감시 솔루션’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LS일렉트릭은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아시아 경제의 허브 국가로 평가받는 싱가포르 유일의 전시회에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됐다”며,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 분야 기술경쟁력과 관련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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