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 핵심전략기술 ‘수소’ 확보에 시동 걸어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0.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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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수소분야 기업 방문 및 간담회 개최…“수소기술 반드시 확보해야 돼”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기업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수소분야 산학연 간담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국가 핵심 전략기술인 수소는 차세대 핵심 에너지원이며, 정부는 기술 확보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utoimage]

이번 현장방문 및 간담회는 국정과제 75번으로 제시한 전략기술이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핵심 에너지원 ‘수소’에 대한 정부의 기술혁신 의지를 공유하고, 산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이 과기정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부처협동으로 공동수립 중인 ‘수소기술 미래전략(안)’ 주요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수소기술 미래전략(안)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사회 전환을 위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분야에서 필요한 수소 연구개발 방안을 제시한 것이며, 단기적·중장기적으로 확보해야할 수소기술 목표와 정부의 기술개발 의지를 상세히 담은 정책이다.

정책에서 제시한 주요전략은 △국산 기술로 수소 공급망 구축 △기술 기반 수소 모빌리티 시장 선도 △기술혁신을 통한 청정수소 사회로 전환 △기술 기반 글로벌 수소시장 주도권 확보 등 4가지이고, 정부는 해당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이후 올해 말까지 확정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선언한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기술을 반드시 확보해야 되며, 정부는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정수소의 생산‧활용은 중장기적 노력이 필요하므로 정부는 산학연 및 지자체 등과 함께 각종 역량을 총 결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간 진행한 간담회에는 이종호 장관과 두산퓨얼셀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라북도 김종훈 정무부지사,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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