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검사장비업체 힘스에 ‘산업별 ERP’ 공급한다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0.26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 경영에 최적화된 시스템 제공으로 업무 효율성 높일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전사적 자원 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이 OLED 검사장비 전문업체 힘스(대표이사 김주환)에 ‘산업별 ERP’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은 검사장비 전문기업 힘스에 산업별 ERP를 공급한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힘스는 검사장비 업계 24년차 베테랑기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일반산업자동화 관련 머신비전 모듈 장비를 제조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표준 패키지 중 프로젝트 모듈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PMS)’ 기반 힘스의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공급하며, △통합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 △원가분석 능력 향상 △전산화를 통한 수작업 최소화 △견적 작업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힘스 김미희 전략기획실파트장은 “안정성 및 확장성 부분에서 영림원소프트랩의 ERP가 우수하다고 판단했다”며, “산업별 ERP 구축으로 부서별로 단절된 업무를 전사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면서 산재돼 있는 데이터의 자산화, 원가계산 및 분석능력 제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견적 작업 진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고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그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수주단계부터 사업 종료까지 전 과정을 관리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정보시스템으로 힘스의 경영목표 달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힘스는 2017년 코스닥 상장 이후 회사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ERP 시스템을 영림원소프트랩에서 제공하는 산업별 ERP로 교체하게 됐다.

영림원소프트랩 양회범 PMS사업부수석은 “기존에 사용하던 ERP를 전면 교체한다는 것은 대규모 프로젝트이지만,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표준 패키지를 적용하기에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사, 총무, 급여, 근태, 회계, 예산, 자산, 프로젝트, 원가손익 등 업무 전반에 걸친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