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전용 팀센터 솔루션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해져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1.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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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제품수명관리(PLM)용 소프트웨어 ‘팀센터’를 구글클라우드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사용자는 접근성 및 확장성, 낮은 총소유비용(TCO)으로 PLM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고객은 지멘스 팀센터 솔루션을 구글클라우드에서 활용해 유연한 확장성 및 높은 접근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지멘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제품군에 포함되는 팀센터는 사용자와 프로세스를 디지털 스레드에 연결하는 PLM 시스템으로 제품 계획 및 개발 과정을 돕는다. 또, 기업 내 지적재산에 대해 제품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통제된 보안액세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구글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배포 모델에서 팀센터를 구현할 경우, 인프라 성능 개선과 프로젝트 요구에 맞춘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TCO를 절감하면서도 구글클라우드의 △속도 △규모 △보안 △지속가능성까지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멘스 팀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시 고객은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결합할 수 있고, 실제 자동화 분야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 세계와 융합할 수 있다.

지멘스 조 보먼 수명협력소프트웨어수석부사장은 “다양한 규모와 산업군의 고객들은 팀센터가 제품 개발 및 제작을 돕는다고 믿고 있다”라며, “구글클라우드 내 팀센터 도입을 통해 더 많은 조직이 PLM을 신속 도입 및 운영하며,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클라우드의 한스 탈바우어 공급망및로지스틱스솔루션부문총괄은 “제조업체들은 구글클라우드에서 지멘스 팀센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멘스의 전문성과 기술역량을 구글클라우드의 업계 최고수준 보안, 관리 기능 등과 결합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쉽게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지멘스는 클라우드 접근용이성과 함께 사전에 구성된 ‘팀센터 커넥터’로 구글워크스페이스까지 확장할 수 있는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문서, 시트, 슬라이드 사용자는 팀센터에서 파일을 관리하고, 브라우저에서 편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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