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 다중 모델 활용과 데이터 관리 편의성 증대한 뉴로티‧뉴로알 3.1 신규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11.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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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비전 생태계 조성에 한걸음 더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 뉴로클(Neurocle)이 11일 뉴로티(Neuro-T)3.1과 뉴로알(Neuro-R)3.1을 출시했다.

뉴로티(Neuro-T) 3.1 & 뉴로알(Neuro-R) 3.1 [사진=뉴로클]

뉴로티3.1과 뉴로알3.1은 2022년 5월에 출시한 3.0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버전으로, 다중 모델 활용과 데이터 및 모델 관리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유저는 다중 모델 활용을 통해 모델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기 전에 성능을 예측해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및 모델 관리 기능을 통해 협업 시 사용자의 편의성과 프로젝트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신규 버전인 3.1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다. 인퍼런스 센터(Inference Center)는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기 전, 모델 성능을 예측하고 평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기능으로 모델들을 도식화해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현장 적용 시의 인퍼런스 타임(Inference Time)을 예측해 프로젝트를 수정 및 관리할 수 있다. 유저는 최적의 인퍼런스 타임을 도출할 때까지 자유롭게 모델을 수정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딥러닝 모델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인 ‘뉴로티(Neuro-T)’에 추가됐다.

로테이션 모델(Rotation Model)은 회전된 이미지들을 자동으로 정방향으로 돌려주는 모델이다. 가령 각기 다른 방향으로 기울어진 이미지들이 제시되었을 경우 이미지별 회전각도를 예측하고 자동으로 정방향으로 회전시켜준다. 이 모델은 이미지의 회전 각도가 결과값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타 모델들의 전처리 역할을 하여,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연산시간을 절감시킨다.

태그 & 플래그(Tag & Flag)는 이미지 데이터와 모델을 다양한 색상의 태그와 플래그로 구분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유저는 데이터를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가령 데이터 전처리를 협업해 진행하는 경우, 방대한 양의 이미지 파일들을 작업자 혹은 일자별로 구분할 때 태그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정확도가 높은 모델을 선별할 때 원하는 색상의 플래그로 표시해둘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어 지원 △이미지 데이터의 파일명 수정 △학습시간 최적화 △메져먼트 툴(Measurement Tool) 기능 및 서비스도 추가됐다.

뉴로클 이홍석 대표는 “뉴로클은 궁극적으로 딥러닝 비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3.1 버전 출시를 통해 그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전처리부터 모델 생성 및 평가까지의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뉴로클은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딥러닝이나 코딩 지식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딥러닝 모델을 만들어 이미지를 분류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뉴로클은 현재 아시아 및 유럽 총 10개국과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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