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통해 중소기업의 주도적인 역할 제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06.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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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결합돼야 한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23일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날 토론회에는 200여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가 참석했으며 중소기업학회 이정희 회장의 주제발표를 비롯해 한양대학교 한정화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일자리, 노동환경, 제조·스마트, 글로벌, 창업벤처, 유통서비스 등 6개 분야별로 중소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중소기업학회 이정희 회장은 “중소기업 수출시장 다변화, 기술개발 인력 확보 및 R&D를 통한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중소·중견·대기업으로의 선순환 성장사다리 확대, 제조업의 부활, 중소기업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R&D를 통한 기술혁신, 기업가정신 확산, 업무 효율화·동기부여 등 생산성 증대,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일터 만들기, 대·중소기업 성과공유제 활성화, 기술형 창업을 위한 스타트업의 역동성 제고, 제조기업의 산학 R&D 연계 프로그램 강화, 청년 글로벌 뉴프런티어 육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조스마트’ 분야 토론자로 나선 IBK경제연구소 고대진 소장은 “제조업의 스마트화는 전체 공정의 최적화를 기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런 수준에 오르기 위해서는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결합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제조업의 스마트화이며 이를 위해 정부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CEO부터 먼저 변화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내수 부진, 실업률 상승, 대외 통상현안, 미국 금리인상 등 중소기업의 내·외부 환경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지만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등 신속한 조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대와 희망을 품게 한다”며, “새 정부 5년 동안 중소기업의 주도적인 역할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중소기업계는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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