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출범… 배터리 초격차 실현 나선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11.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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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협력 통해 미래산업 진출 발판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 충북도에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협의회를 출범하며 발대식을 가졌다.

충북도는 지난 11월 29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 충북도의회 이의영, 임병운 산업경제위원, LG에너지솔루션 김남호 상무를 비롯한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협의회장 선출을 시작으로 취임사 및 내빈 축사, 이차전지 산업육성방안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이두연 SNE리서치 부사장의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4대 소재 시장 및 향후 전망, 김판중 BNPip 대표의 이차전지 특허분쟁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이차전지 산업의 전망 및 특허분쟁의 대응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산업육성 협의회는 충북 이차전지 산업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기업·교육기관·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정기총회·수시회의 운영을 통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세미나·기술교류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상용화 전주기 지원 기반 구축 및 산학연 연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개발 지원 기반의 활용성 향상 및 산학연 연계 강화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이 미래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에 있어 세계를 선도하는 자리에 오기까지 기업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충북이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기관 분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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