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옷입고 인천 2만3,000여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06.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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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디자인 산업도시 선포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6월 26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관내 유관기관, 협회, 교육기관, 중소기업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주제로 ‘디자인 산업도시 인천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천디자인교육센터와 서비스디자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청]

국내 산업은 기술평준화로 인한 제품차별화의 어려움과 중국 등 신흥 개발국의 추월로 이미 성장한계에 직면한 상태에 있으나 기술선진국들은 이미 제4차 산업혁명에 진입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감성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이런 제품들의 경우 서비스디자인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며 기획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개발 단계마다 디자인이 전략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산업별, 기술별 홀로서기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들의 산업패러다임 변화 적응을 돕기 위해 서비스디자인 실험실부터 디자인융합 전문 교육프로그램까지 새로운 디자인 지원정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인천의 2만3,000여 제조 기업들이 경쟁력강화와 재직자 능력향상으로 고용과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과 신규센터 개소를 통하여 인천지역에 경쟁력이 높은 소재분야와 디자인 개발을 융합해 소재에서 제품개발과 기술까지 지원하는 사업과 디자인 교육사업에 지식재산권 교육을 융합하는 과정 등을 신규로 추진하고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시설을 디자인을 통해 사람중심으로 환경 개선하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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