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미래 엔지니어 양성 위한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 발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2.07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중등 학생 대상 STEM 분야 흥미 유발 및 엔지니어링 커리어 관련 이해도 높여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DI)가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Hour of Engineering)’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시간 내외 적절한 분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 친화적인 학습 콘텐츠를 통해 교사가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링 및 기술’을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DI가 고등학교 진학 이전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STEM 분야 흥미 유발 및 엔지니어링 관련 이해도를 높여주는 프로그램,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을 발표했다. [사진=지멘스]

아워오브엔지니어링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엔지니어링의 기초 및 역할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 ‘미래 엔지니어’ 양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했다.

지멘스DI의 브라이언 그로건 메인스트림엔지니어링제품관리상무는 “엔지니어링 커리어에는 다양한 길이 있고, 그중 어떤 길을 선택하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것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교사가 예산 부담이나 추가적인 훈련 없이도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링을 접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TIES(Teaching Institute for Excellence in STEM) 얀 모리슨 CEO는 “지금까지 초·중등 교육은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중 ‘E’에 해당하는 엔지니어링 분야 관련 이해가 부족했다”라며, “지멘스 아워오브엔지니어링은 오랫동안 쌓여온 격차를 해소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엔지니어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라고 극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엔지니어링 커리어에 흥미를 갖고,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모든 학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STEM 표준에 맞춘 학습 콘텐츠가 포함되며, 구현이 용이한 학습 액티비티와 함께 교사 가이드도 제공한다.

에듀스케이프 알렉스 우레아 CEO는 “아워오브엔지니어링 커리큘럼의 핵심은 창의성과 체계적 사고방식, 협업과 같은 엔지니어링에 대한 자세를 구축하는 것이다”라며, “해당 프로그램에서 표준화된 활동과 수업은 교육자를 위한 실용적인 로드맵을 제공하며, 엔지니어링 개념을 원활히 통합해 학생들이 모든 과목에서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아워오브엔지니어링의 강점을 설명했다.

한편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30년까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연평균 12만 5,000명 이상 인력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 중이다. 지멘스DI는 미래에 벌어질 국가적 기술자 부족 사태에 아워오브엔지니어링이 직접적인 대응방안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