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지스틱스, 이차전지 물류 비중 확대중…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12.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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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유럽 등으로 물류범위 확장중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솔그룹 계열의 물류 전문기업 한솔로지스틱스(대표 황규호)가 이차전지 관련 물류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솔로지스틱스는 내륙운송부터 글로벌 운송까지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utoimage]

한화투자증권은 7일 한솔로지스틱스가 삼성, 한솔 그룹의 안정적인 매출처를 기반으로 3PL 고객의 점진적 증가 추세로 고객군 확장이 진행중이라면서, 특히 이차전지 물류비중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김용호 연구원은 “이차전지는 항온·항습이 중요하고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성상 물류에도 진입장벽이 형성돼 있는데, 한솔로지스틱스는 매출액 내 2차전지 비중이 지속 확대 중”이라면서, “이차전지는 물류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해 수익성에도 긍정적이라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용호 연구원은 “이차전지 시장은 확장기에 위치한 가운데 고객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관련 물동량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며, “한솔로지스틱스는 아시아 외에 북미, 유럽 등으로 물류 범위 확장에 집중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솔로지스틱스는 한솔 그룹 계열의 물류 전문업체로 사업부문은 글로벌 물류, 컨테이너 운송, 트럭 운송, W&D(Warehouse & Distribution) 등으로 구분된다. 각 사업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내륙운송부터 글로벌 운송까지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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