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하마마츠포토닉스에 전력 무결성 분석 위한 ‘mPower’ 솔루션 공급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2.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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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정확한 사인오프 분석 및 효율적 분산처리 가능, 차세대 ‘광반도체 설계’ 도와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DISW) 및 EDA사업부는 광반도체 기기 제조기업 하마마츠포토닉스가 차세대 광반도체 디바이스 내 전력 무결성 분석 작업을 위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지멘스 전력 무결성 분석 솔루션 ‘엠파워(mPower)’를 채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멘스가 하마마츠포토닉스의 차세대 반도체 설계 공정 내 전력 무결성 분석을 위한 ‘mPower’ 솔루션을 공급한다. [사진=지멘스]

하마마츠포토닉스는 지속적으로 ‘광전 변환기술’을 발전시켜 빛의 본질을 찾아내 고감도·고성능 및 고속응답을 갖춘 광반도체 디바이스를 실현하고 있고, △포토다이오드 △포토IC △이미지 센서 △LED △적외선 감지 장치 같은 광범위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가시광선 영역과 더불어 적외선 및 자외선, X선·고에너지 등 ‘넓은 파장 범위’를 지원하며, 과학측정이나 의료·자동차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하마마츠포토닉스솔리드스테이트사업부 마사아키 마츠바라 디자인센터제2설계그룹매니저는 “하마마츠포토닉스가 제공하는 광 IC 제품은 높은 성능 및 신뢰성을 달성해야 하기에 전력 무결성 분석은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라며, “지멘스 엠파워 디지털 소프트웨어는 IC 성능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최고의 옵션이라고 생각하며, 전원 설계 최적화 속도를 높이는 것에 확실한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지멘스 솔루션에 대해 극찬했다.

엠파워는 지멘스가 지난해 선보인 솔루션으로 IC 전력, 전자이주(electromigration) 및 전압강하(IR-drop) 성능에 대한 ‘사인오프 분석’을 이전보다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as-implemented(구현된 그대로)’ 디자인을 통해 제조공정 내 성능 및 신뢰성 목표 충족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빠르고 효율적인 ‘분산처리’에 기반해 높은 정확도를 갖춘 전력 무결성 분석을 지원하며, ‘직관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로 최적의 사용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초기 개념설계부터 설계 사인오프에 이르기까지 ‘IC 설계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분석이 가능해 사용자는 품질 또는 속도 저하 없이 우수한 설계를 개발할 수 있다.

지멘스EDA사업부 조 데이비스 인터페이스및EM/IR제품관리부문시니어매니저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와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대규모 설계 내 전력 무결성을 검증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뿐만 아니라,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하마마츠포토닉스는 엠파워 솔루션이 고성능을 갖춘 고해상도 센서 출시에 필요한 통합기능과 용량 및 성능을 제공한다고 신속하게 판단했으며, 향후 발전된 디자인 출시에 있어 지멘스와 지속적인 협업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엠파워솔루션은 최적의 신뢰성과 IC 추적성을 제공하기 위해 IC 물리적 검증 플랫폼 캘리버(Calibre)의 일부인 지멘스 ‘캘리버(Calibre)RVE소프트웨어’와도 완벽히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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