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 애플리케이션 구축시간 줄인 D:PLOY 플랫폼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1.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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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이나 시뮬레이션 없이 현장에서 직접 로봇 자동 배치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협업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온로봇(CEO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이 자동화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제조업체가 협업 자동화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과 함께 플래그쉽 플랫폼인 D:PLOY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

온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CEO [사진=온로봇]

D:PLOY는 자동으로 대부분의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하고 작업장의 장애물과 작업 공간의 경계를 기준으로 로봇 동작을 설계한다.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로직, 신호 교환, 문제 해결 및 로봇 동작이 전체 어플리케이션에 자동 생성된다.

이를 통해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몇시간 안에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간단한 단계만으로 제조현장에서 직접 배포하고 새로운 제품을 위한 재배치가 이루어진다.

출시된 이번 D:PLOY 플랫폼은 팔레트화, CNC 기계 관리, 포장, 이동(Pick-and-Place)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향후 추가 프로세스에 대한 발표가 계획돼 있다.

온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CEO는 “D:PLOY 플랫폼을 통한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성 개선은 온로봇 설립 당시부터 있었던 목표이며, 온로봇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년간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그간 노력과 연구를 바탕으로, D:PLOY의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업계 전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PLOY는 업계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로봇 엔지니어 전문가 및 통합 인력 부족에 따른 소규모 미숙련 제조업체에 발생하는 자동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

온로봇 D:PLOY 데모 [사진=온로봇]

어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을 몇 배를 단순화 시켰으며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기존 프로그래밍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D:PLOY는 다양한 로봇 브랜드와 협업하는 자동화 플랫폼으로 일반 어플리케이션에도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아직 자동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신규 영역의 로봇 도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PLOY, 로봇 동작 자동으로 설계

D:PLOY는 기존에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실행 과정에서 수동으로 수행됐던 작업을 자동화했다. 대부분의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하고 작업장의 장애물과 작업 공간의 경계를 기준으로 로봇 동작을 자동적으로 설계한다.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로직, 신호 교환, 문제 해결 및 로봇 동작이 전체 어플리케이션에 자동 생성된다.

더불어 로봇화 조직 배치 작업의 시간과 복잡성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는데 그 예로 팔레트화 애플리케이션의 최초 배치 시간을 40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시킨다. 또 제품 요구사항이 바뀌더라도 새로운 제품이나 소재 또는 새로운 제품이나 공작물, 또는 새로운 로드/언로드, 팔레트화/포장 유형에 맞춰 신속하게 어플리케이션을 재배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비가동 시간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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