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하노버산업박람회, ‘산업 대전환-차별화’ 주제로 오는 4월 개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1.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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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연료전지, AI 및 머신러닝 등 ‘산업 생태계’ 혁신 위한 주요 산업 트렌드 조망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현재 기후 변화 및 에너지 부족, 중단된 공급망 같이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첨단기술 솔루션’이 필요하다.

도이치메세 바실리오스 트리안타필로스 글로벌디렉터는 “2023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산업 대전환-차별화’라는 대주제를 통해 혁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사진=도이치메세]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가 독일하노버전시장에서 ‘산업 대전환–차별화(Industrial Transformation-Making the Difference)’를 대주제로 개최된다. 2023하노버산업박람회는 △기계공학 △전기공학 △에너지 △소프트웨어 △IT 분야 기업 4,000개 이상이 참가하며, 참여기업들은 우리가 제조하고 협업하며 비즈니스 하는 방식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산업 생태계(industrial ecosystem)’를 종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도이치메세 바실리오스 트리안타필로스 글로벌디렉터는 “우리 모두는 우리의 환경을 보호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산업 생산과 번영, 미래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2023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산업 대전환-차별화’라는 대주제를 통해 참가기업들이 만들 수 있는 차이와 그들이 실행할 수 있는 변화, 그리고 그들이 기후 중립적인 산업으로 가는 길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과 혁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라고 17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다루는 주요 산업 트렌드는 △인더스트리4.0 △탄소중립생산 △AI 및 머신러닝 △에너지관리 △수소 연료전지 등이며, 박람회 동반국가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내 최대 경제 규모를 가진 ‘인도네시아’가 선정됐다. 박람회에서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4.0 실현, 가속화를 위한 커넥트’를 주제로 전시공간을 마련하게 되며, 인도네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 능력’ 및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특별 경제구역 △부동산 △교육 △인적 자본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하노버산업박람회는 각 산업 주제별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콘퍼런스 무대에서는 △과학 △비즈니스 △정치 분야 유명인사 및 최고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와 기회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하노버산업박람회는 디지털화 및 에너지 관리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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