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솔라, ‘고출력·고효율’ 모듈로 이집트 최대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지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3.0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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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MW 규모 발전소에 ‘DeepBlue 3.0 Pro’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JA솔라(JA Solar)가 이집트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자사의 고효율 모듈을 공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JA솔라가 560MW 규모 콤옴보 아비도스(Kom Ombo Abydos) 프로젝트에 자사 모듈을 공급한다. 사진은 JA솔라의 모듈이 사용된 10MW 규모 이집트 Toshka 태양광발전소 [사진=JA솔라] 

JA솔라는 UAE 최대 개발업체 중 하나인 아메아파워(AMEA Power, 이하 ‘아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차이나에너지엔지니어링그룹(China Energy Engineering Group), 차이나에너지인터내셔널그룹(China Energy International Group), 저장 화력 건설은 ‘아메아’가 착수하고 있는 GW 규모 풍력 및 PV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집트의 에너지 프로젝트 중 560MW 규모 콤옴보 아비도스(Kom Ombo Abydos) 프로젝트는 이집트 단일 태양광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로, 백만여명에 달하는 이집트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콤옴보 아비도스 프로젝트는 이달 내로 건설이 시작돼 19개월 이내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이집트 콤옴보 아비도스 프로젝트는 ‘아메아’가 개발 및 운영하고,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JICA(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및 FMO(Dutch Entrepreneurial Development Bank)가 금융을 지원한다.

JA솔라의 독점 기술인 GFI(Gapless Flexible Interconnection)가 적용되는 콤옴보 아비도스 프로젝트에는 JA솔라의 고효율 모듈 딥블루 3.0 프로(DeepBlue 3.0 Pro)이 공급된다.

딥블루 3.0 프로는 21.7%의 모듈 변환 효율, 우수한 발전 용량 및 높은 신뢰성의 장점을 보유한 제품이다. 품질, 효율성 및 비용의 완벽한 균형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균등화 에너지 비용(LCOE)을 제공하고, PV 시스템의 수명 주기 동안 지속적으로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현재 이집트는 국가 총 발전량의 90%를 전통적인 화석에너지가 차지할 정도로 화석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이집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재생에너지 개발 및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2%로 늘리는 목표를 설정했다.

JA솔라 이사회 멤버이자 순환 회장인 Yang Aiqing은 “JA솔라가 PV 에너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콤옴보 아비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 주민들이 전기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던 아프리카는 풍부한 햇빛으로 태양에너지를 개발하기 좋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JA솔라는 아프리카 PV 시장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JA솔라는 ‘인류 전체에 혜택을 주는 태양광발전 개발’이라는 기업 사명 아래, PV 기술의 개발과 전세계에 PV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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