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하트에어로스페이스 ‘신규 전기항공기 설계’에 채택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1.25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기 내 전자·전기 시스템 ‘설계, 최적화’ 등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는 스웨덴 전기항공기 제조업체 하트에어로스페이스(Heart Aerospace)가 전기항공기 설계에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캐피탈(Capital)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가 하트에어로스페이스 ‘신규 전기항공기 설계’에 채택됐다. [사진=지멘스]

하트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전동화로 인해 ‘전기배선상호연결시스템(EWIS)’이 갖는 복잡성 문제와 더불어 전기시스템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지멘스 캐피탈소프트웨어를 적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멘스가 하트에어로스페이스에 제공하는 캐피탈소프트웨어제품군은 무공해 전기항공기 ‘설계·개발 및 인증’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기·전자(E/E) 시스템’ 설계와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하트에어로스페이스는 증가하는 ‘성능 및 상업 인증’ 관련 요구사항에 대한 규제와 시장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앤서니 니콜리 항공우주및방산부문선임이사는 “하트에어로스페이스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포트폴리오 내 캐피탈소프트웨어를 채택해 시작 단계부터 디지털화된 E/E 시스템 개발에 내재된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하트에어로스페이스가 성능 및 인증 요구사항 모두를 충족해 항공기 설계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특히 ‘캐피탈 툴’은 강력한 규정준수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은 자동화 및 디지털 데이터 연속성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고 지멘스는 전했다.

하트에어로스페이스 존 레이더 섹션리드EWIS엔지니어는 “캐피탈소프트웨어는 전기 및 항공 시스템에서 성과물 생성을 지원하면서 각 개발 단계에서 실제 EWIS 제품으로 원활하게 연결하는 유일한 도구다”라며, “특히 캐피탈 내 구성관리가 강력하고 직관적이기에 워크플로우를 개선해 툴이 아닌 엔지니어링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전압 강하 계산 같은 정교한 추가 분석 모델 및 뛰어난 지원까지 갖췄기에 우리가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