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 ‘테시스 아일랜드’ 제공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2.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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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모듈, 리본케이블 통해 배선 ‘간소화’… 스마트 팩토리 생산설비 효율 ↑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스마트 공장 내 설비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모터관리 시스템 ‘테시스 아일랜드(TeSys Island)’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 ‘테시스 아일랜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기존 모터관리 시스템은 데이터를 상위 PLC와 연결하고 모터스타터를 제어하기 위해 보조릴레이 및 보조접점을 설치해야 하며, 각 포인트에 대한 케이블들은 PLC I/O에 연결돼야 한다. 또, 고급보호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자식 모터보호 계전기를 추가해야 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테시스아일랜드는 통신모듈과 리본케이블을 통해 모든 배선을 간소화하고 기능을 통합한다. 이에 통신 케이블을 PLC에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기존 모터관리 시스템과 달리 복잡하고 번거로운 모든 배선 작업을 해결할 수 있어 작업에 용이하며, 비용 절감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테시스아일랜드는 스마트 팩토리에 필수적인 ‘인더스트리 4.0’ 환경에 ‘연결성’을 제공하며, 모터와 함께 모터의 시동 및 스위칭 역할을 담당하는 모터스타터에 대한 데이터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 ‘데이터 통찰력’을 기반으로 장비의 부하를 간편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효율적으로 모듈을 조합해 설치할 수 있어 모터 및 기타 전기 부하를 최대 80A까지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전기 및 장비 구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가지고도 제품수명주기 동안 쉽게 업데이트해 관리할 수 있다.

테시스아일랜드는 스마트 팩토리에 필수적인 ‘인더스트리 4.0’ 환경에 ‘연결성’을 제공한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아울러 혁신적인 객체지향 콘셉트를 갖춘 애플리케이션 ‘테시스 아바타’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디지털 트윈과 같은 온라인 툴에서 △기계 설계 △부하 통합 △제어까지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고, 각 설비 구성요소를 선택해 시운전 작업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장비 모니터링 서비스인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EcoStruxure Machine Advisor)’에 통합되며, 사용자는 클라우드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장비에 접근해 운전 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 해당 기능들을 기반으로 비정상적인 전기 부하 가동이 감지될 때 사전 경보를 발생시켜 장비 가동 중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테시스아일랜드 내에 ‘OMT(Operational and Maintenance Tool)’라는 웹페이지(webpage)가 내장돼 있으며, 사용자는 OMT를 통해 테시스아일랜드의 데이터 모니터링 및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혹은 웹에서도 접속이 가능해 작업자는 케이블을 장비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1월 캐나다 미디어그룹 및 투자리서치기관 코퍼레이트나이츠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1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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