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전력 배전 시스템 ‘버스웨이’ 국내 판매 강화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2.09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9.9% 구리 소재 사용, ‘대용량 전류전송’ 및 효율적 공간 활용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건물 내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력 배전 시스템 ‘버스웨이(Busway)’에 대한 국내 판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웨이’의 국내 판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버스웨이는 얇은 막대 형태를 가진 구리나 알루미늄을 절연체로 감싼 후, 금속으로 이중마감한 배전설비의 일종으로 ‘대용량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으면서도 단선 위험이 적고 설비 규모 또한 작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케이블 대비 같은 부피의 도체로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쉬우면서도 설치비용 절감을 도울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초고층 빌딩 △오피스 빌딩 △지식산업센터 △아파트형 공장 등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버스웨이 관련 경력을 50년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70,000Km 이상의 버스웨이를 설치 경험 및 100개국이 넘는 곳에서 신속하고 빠른 응답과 현지 지원을 제공 중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서 제공하는 버스웨이는 디자인 및 품질 모두 업계 표준을 충족하며, 국제인증 ‘IEC61439-6:2012’를 준수한다. 또한 EERTC(Earthquake Engineering Research & Test Center)와 ANCER(Asian Pacific Network of Centers for Earthquake engineering Research)의 테스트를 통과한 내진 설계 시스템으로 지진 발생 시에도 적절하고 안전하게 작동 가능하다.

아울러 구리가 갖는 특성과 알루미늄의 장점인 ‘가벼움’을 결합해 배전 성능을 높였으며, ‘99.9% 구리 소재’를 사용해 표면 산화를 최소화하는 것과 함께 낮은 표면 접촉 저항 및 전압 강하를 보장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권지웅 파워프로덕트사업본부장은 “최근 건축물이 고층화되고, 대규모화됨에 따라 버스웨이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버스웨이는 오랫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제품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