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 API 기반 ‘고품질 ‘전자문서 서비스’ 론칭 계획 발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2.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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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역량 총동원해 ‘웹 기반 문서 인프라 제공’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전자문서 및 데이터 기술 전문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가 기존 전자문서 솔루션을 ‘API로 서비스’해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파피루스 김정희 대표가 지난 7일, ‘2023킥오프미팅’을 통해 ‘솔루션 전문기업에서 API 서비스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2023년 비전을 선포했다.

이파피루스 김정희 대표는 “향후 3년 내 ‘웹 기반 문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며, “기존 제공하던 전자문서 솔루션의 ‘완제품’ 개념을 넘어서서 문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문서 생성과 저장, 공유 및 정보 추출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는 API를 온라인에서 서비스할 것”이라고 지난 7일 개최한 ‘2023 킥오프 미팅’에서 설명했다.

앞으로 이파피루스는 새로운 ‘API 서비스 론칭’을 위해 △보유 중인 전자문서 관련 노하우 △국내 자회사 ‘실리콘마인즈’ △지난해 초에 인수한 미국 ‘아티펙스’ 및 일본 ‘쿠미나스’ 같이 기술적·인적 자산을 적극 투자하는 등 그룹 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문서 1세대 기업 아티펙스가 보유하고 있는 문서 처리 관련 ‘특허 25종 이상’과 모바일 오피스 관련 기술, 실리콘마인즈 자체 개발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기능을 갖춘 ‘고품질 API’를 선보일 방침이다.

또, 글로벌 제품 개발 경험이 풍부한 쿠미나스가 확보하고 있는 우수한 개발 인력들은 신규 API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과 실제적인 운영을 하는 과정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정희 대표는 “앞으로 개발자들이 전자문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찾는 ‘넘버원’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며, “목표 달성을 위해 부문별 인력 충원과 더불어 시장에서 증명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또는 M&A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파피루스 ‘2023킥오프미팅’은 임직원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각국 자회사 구성원들도 화상으로 참석해 향후 비전과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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