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PLM 솔루션 PTC 윈칠 선정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02.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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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PLM 솔루션 PTC 윈칠 선정

글로벌 자동차 OEM의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 향상


PTC는 현대·기아 자동차가 기업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이니셔티브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PTC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초고속 성장을 기록해온 현대·기아 자동차는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를 자랑한다.


2년간의 벤치마크 테스트와 채택과정 끝에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중요한 데이터와 관련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PTC 윈칠(Windchill)을 전사 PLM 솔루션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현존하는 다수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현대·기아차는 윈칠 PLM 시스템을 기업 내 핵심 연구개발 부문에 도입할 예정이며, 점차 윈칠 PLM 시스템의 활용을 회사의 내·외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이현순 부회장은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제품 개발 환경과 급속하게 변화하는 자동차 개발 프로그램 요건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환경 구축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는 우리의 성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2년 전부터 우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최적의 PLM 솔루션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종합적 벤치마킹 과정을 통해 확인한 PTC 윈칠의 인상적인 테스트 결과, 파워트레인부문 파트너로서의 PTC의 검증된 이력 및 자동차업계 내에서의 PTC의 성장력을 토대로 윈칠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진행 중인 도입 1단계는 차량 전체의 부품 기록 시스템인 엔지니어링 BOM(Bill of Material)과 변화관리(Change Management)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CATIA 데이터 관리 시스템(CATIA Data Management)과 디지털 목업(DMU : Digital Mock Up) 환경 구축 또한 첫 단계에서 이뤄진다. 이러한 시스템은 점차적으로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PTC 사장 겸 CEO 짐 해플만(Jim Heppelmann)은 “현대·기아차는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며 주목 받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현대·기아차와 협력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동차 디자인 프로그램의 프로세스 관리 및 데이터 액세스를 위해 하나의 소스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현대·기아차는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여러 국가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플만 사장은 “현대·기아차가 역동적이고 경쟁이 심한 업계에서 PTC를 파트너로 선정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PTC PLM의 확고한 입지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PTC의 자동차 산업 관련 솔루션은 자동차업계의 OEM과 협력업체들의 제품 개발과 제품수명주기관리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개발됐다. PTC가 자동차 업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3D 디자인, 제품 데이터 관리 및 협업 솔루션 관련 기업고객 중 8개의 기업이 10대 파워트레인 제조사에 속하며, 3개의 기업이 5대 자동차 회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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