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쓰리-로아스, ‘로봇 공동 마케팅’ 목적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3.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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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쓰리, 연중 ‘보안감시로봇’ 선보일 계획… 양사 협력 통한 ‘시너지’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로보쓰리(대표 심종헌, 황기찬)가 스마트생산로봇 및 물류로봇 전문기업 로아스(대표 권순일, 주용)와 로봇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로보쓰리와 로아스가 ‘로봇 공동 마케팅’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 [사진=로보쓰리]

20년간 로봇연구개발에 힘써온 로보쓰리는 로봇 관련 국내 및 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협업로봇과 이송로봇 같이 다양한 ‘로봇 플랫폼’과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등을 개발해왔다.

현재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강화시킨 ‘한국형 보안감시로봇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생한 분당데이터 센터 화재 등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솔루션으로 ‘보안감시로봇’을 연중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3월 설립된 스타트업 로아스는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32억원을 달성했으며, ‘로봇 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4족 보행로봇 스팟(SPOT) 제조사 미국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국내 공식 솔루션 파트너사’다.

특히 4족 보행로봇과 사륜형 로봇, 협동로봇 및 산업용 다관절 로봇 등 100여종이 넘는 로봇을 ‘커스터마이징’해 산업체 및 공공기관에 공급한 실적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장적용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엔지니어 풀을 보유하고 있다. 또, ROS 기반 연구개발용 로봇 솔루션, 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산업 전반에 제공하면서 ‘3D 비전’과 ‘AGV·AMR 기반 산업용 로봇 솔루션’ 등을 스마트팩토리 및 물류자동화 분야에 공급 중이다. 로아스는 ROS 기반 연구개발용 로봇 솔루션이 대학교, 국립연구소 및 기업연구소에 공급되며 ‘국내 로봇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는 각기 다른 영역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로봇 산업 내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사간 업무협약 체결에는 클로봇 김창구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클로봇은 로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지능형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B2B 로봇서비스기업’으로 KT와 현대자동차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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